면세점 명품, 아울렛서 판다는데…어떤 제품 얼마나 싸게?
정부가 코로나 19 탓에 면세점 창고에 쌓여있는 명품 재고를 다음달부터 백화점, 아울렛 등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함에 따라 어
떤 제품들을 얼마나 낮은 가격에 파는 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.
시중가보다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지만 제품과 브랜드가 한정적인데다 관세 등을 감안하면 소비자들이 얻는 이익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.
이번 조치는 '가격을 낮춰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겠다'는 성격보다는 '위기에 빠진 면세점 업체에 판로를 열어주겠다'는 취지가 강하기 때문이다.
다만 의류와 잡화 중 일부 제품은 시중 판매가의 30~40%수준까지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.